알론소 짝 찾는 메츠, 트레이드 후보 5명 선정…새로운 DH는?
입력 : 2022.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타선 강화, 특히 지명타자 자원을 원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트레이드를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Y’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메츠가 피트 알론소의 짝을 찾기 위해 우타 거포 자원을 트레이드 시장에서 찾고 있다. 장타력을 보유한 다니엘 보겔벡을 영입했지만, 메츠는 그를 백업 선수로 갖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마르티노에 따르면 메츠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조쉬 벨과 이미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너무 많은 구단이 그와 협상을 하고 있고, 협상 카드 역시 맞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메츠는 트레이 맨시니(볼티모어 오리올스), C.J 크론(콜로라도 로키스),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를 주시하고 있다. 또한, 추락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판매자로 돌아선다면, J.D 마르티네즈 역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마르티노는 “메츠의 빌리 에플러 단장은 모든 문을 열고 많은 선수를 체크하고 있으며, 결렬된 벨도 여전히 타겟이다”라고 말했다.

메츠는 지난 23일 좌타 거포 보겔백을 영입했고, J.D. 데이비스가 그 뒤를 받치고 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올 시즌 3홈런에 그치고 있어, 월드시리즈를 노리는 메츠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메츠가 어떤 선수를 선택해 알론소와 함께 강타자 듀오를 이루게 되고, 큰 무대에 도전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봐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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