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선발 매물’ 통산 86승 좌완, NYY-CWS 관심…”TOR에도 최적”
입력 : 2022.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좌완 호세 퀸타나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퀸타나가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많은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퀸타나는 올 시즌 1년 2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9경기 97.1이닝 3승 5패 ERA 3.70 85탈삼진으로 13승을 거뒀던 2016년 이후 첫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랭크되어 있어 가을 야구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에 단기 계약을 맺은 퀸타나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이스급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양키스에 만족스럽지 않은 선택일 수 있지만,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이탈해 있는 상황이고, 최근 제임슨 타이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체 선발과 스윙맨 역할을 함께할 수 있는 퀸타나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삭스는 쟈니 쿠에토가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루카스 지올리토, 랜스 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베테랑 퀸타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머레이 기자는 “퀸타나는 토론토에 최적의 선수가 될 수 있다. 기쿠치 유세이의 보험으로 사용될 수 있고, 기쿠치가 복귀한다면 퀸타나가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토론토에 추천하기도 했다.

현재 잔여 연봉 80만 달러가 남아 있는 퀸타나는 급여와 반대급부 선수에도 출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얼마 남지 않은 트레이드 마감일, 퀸타나가 로테이션 강화와 불펜 강화 가성비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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