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입단’ 베닌텐디, 토론토 원정 위해 백신 맞는다?...선수는 반박
입력 : 2022.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맞지 않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길에 오르지 못했던 앤드류 베닌텐디가 뉴욕 양키스 입단 후 접종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베닌텐디가 주변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마이너리그 투수 T.J 시크마, 챈들러 챔플레인, 벡 웨이를 내주고 베닌텐디를 영입했다. 조이 갈로의 부진이 겹치면서 좌익수 자리에 부족함을 느껴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베닌텐디는 올 시즌 타율 0.318 111안타 3홈런 39타점 OPS 0.780을 기록했다.

토론토 역시 그를 원했지만, 코로나 19 백신이 발목을 잡았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양키스로의 트레이드 이후 계약 조항에 백신 접종이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에 베닌텐디가 직접 “나는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있고 백신을 맞지 않았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애매한 대답을 했다.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백신을 맞겠다는 조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는 진행됐기에 결국 양키스는 그를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베닌텐디가 백신을 맞지 않는다면, 추후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를 만났을 시 원정경기에 모두 뛰지 못한다. 양키스는 일단 정규시즌에서 토론토 원정 경기를 모두 치른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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