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올 시즌 복귀를 자신하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에 오타니 쇼헤이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생기면서 ‘트라우타니’ 듀오를 더는 보지 못할 수도 있다.
트라웃은 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곧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왓킨스 주치의는 최고 중 한 명이다. 그의 말에 따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웃은 지난달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허리와 갈비뼈 부상이 함께 오면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올스타전에도 뛰지 못했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프로스타드 수석 트레이너는 “트라웃은 현재 희귀 척추 질환을 겪고 있다. 이 부상은 그의 커리어 내내 지켜봐야 할 부상이다”라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트라웃은 다시 뛸 수 있다고 자신했고, 올 시즌에 바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의견은 달랐다. ‘MLB.com’, ‘MLB 트레이드루머스’ 등 다수 언론은 “에인절스가 현재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가 있고,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낮은 상황에서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통산 타율 0.303 334홈런 OPS 1.000으로, MVP 3회,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8회 등을 수상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이다. 그는 에인절스와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장기 부상이라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이에 올 시즌을 그대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트라웃이 그대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오타니와의 동행 역시 마지막일 수 있다. 오타니는 이미 트레이드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장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많은 팀이 겨울 오프시즌에 오타니를 영입 후보로 꼽고 있다.
리그 최강 듀오로 평가받던 ‘트라우타니’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자리에 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은 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곧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왓킨스 주치의는 최고 중 한 명이다. 그의 말에 따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웃은 지난달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허리와 갈비뼈 부상이 함께 오면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올스타전에도 뛰지 못했다.
에인절스의 마이크 프로스타드 수석 트레이너는 “트라웃은 현재 희귀 척추 질환을 겪고 있다. 이 부상은 그의 커리어 내내 지켜봐야 할 부상이다”라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하지만 트라웃은 다시 뛸 수 있다고 자신했고, 올 시즌에 바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의견은 달랐다. ‘MLB.com’, ‘MLB 트레이드루머스’ 등 다수 언론은 “에인절스가 현재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가 있고, 포스트시즌 가능성은 낮은 상황에서 무리시킬 이유는 없다”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통산 타율 0.303 334홈런 OPS 1.000으로, MVP 3회,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8회 등을 수상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이다. 그는 에인절스와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어 장기 부상이라면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이에 올 시즌을 그대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트라웃이 그대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오타니와의 동행 역시 마지막일 수 있다. 오타니는 이미 트레이드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장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많은 팀이 겨울 오프시즌에 오타니를 영입 후보로 꼽고 있다.
리그 최강 듀오로 평가받던 ‘트라우타니’가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자리에 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