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선발 포수인데 갑작스러운 트레이드…BOS 주전 포수, HOU 행
입력 : 2022.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 브라이언 맥타가트 기자는 2일(한국시간) “휴스턴이 포수 바스케스를 트레이드 영입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휴스턴과의 경기를 위해 미닛 메이드 파크에 있고, 보스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휴스턴과 맞대결을 가지는 보스턴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5번 포수 자리에 바스케스를 올려놓은 상황이다.

바스케스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지명을 받고 한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그는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던 포수였고, 계속해서 팀의 주전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82 8홈런 42타점 OPS 0.759를 기록했다.

올 시즌이 종료되면 FA가 될 예정으로 판매자로 노선을 변경한 보스턴이 빠르게 처분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현재 제이슨 카스트로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으로 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단은 바스케스를 마틴 말도나도와 함께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바스케스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선수단 정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J.D 마르티네즈, 네이선 이볼디 역시 트레이드 매물로 올려놓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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