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의 김건희 저격, “영부인이 6천만원짜리 보석 빌려? 웃기고 있네”
입력 : 2022.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장신 신고누락 의혹을 저격했다.

탁 전 비서관은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나와 “보석 문제는 처음에 (대통령실에서는) 현지에서 빌렸다고 했는데 제일 비싼 게 6000만원이라고 하면 그건 산 것”이라며 “보석상이 빌려줄 정도면 몇억, 몇십억대다. 실제로 그 일을 하는 분들에게 6000만원짜리는 빌려주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 지난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가 고가의 제품인 만큼 구매 여부 등이 쟁점이 됐음에도 대통령실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윤 대통령을 고발 조치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배우자 재산 중 품목 당 500만원 이상의 보석류는 재산으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탁 전 비서관은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이 60억원짜리도 아니고 6000만원짜리 보석을 빌려달라는 것도 남사스러운일이고 빌렸다고 얘기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며, 웃기는 일이다”이라며 “전세계 까르띠에 매장 어디를 가보라. 6000만원짜리 빌려주는 게 있는지 저건 파는 것”이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