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멘토’ 신평, “이준석은 조국의 길 걷는 중”
입력 : 2022.09.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대입 시켰다.

신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의 당내 분란은 조만간 수습될 전망"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신 변호사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이루어지고, 가처분을 둘러싼 법적 길항이 풀어질 것이며, 이 전 대표는 공소시효가 완성된 성상납 부분을 제외한 증거인멸이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끝까지 그런 기소나 유죄의 재판이 정치적 이유에 기한 것이라고 꿋꿋이 맞서며 소위 '조국의 길'을 걸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조국 교수와 그는 팬덤의 두터움과 깊이가 확연히 다르다"고 짚었다.

신 변호사는"윤 대통령은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그의 특출한 능력이기도 하다"며 "민주당이나 이준석과의 갈등에서 보자면, 둘은 바둑으로 치면 하수다. 눈앞에 보이는 수만을 생각하며 돌을 놓는다. 상대인 윤 대통령은 천천히 기다리며 조금 더 몇 수 앞까지도 생각한다. 누가 이 바둑에서 이기겠는가"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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