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는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역대급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트라이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회부터 98마일의 빠른 공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압도했고, 6회까지 106구를 투구해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3볼넷 10탈삼진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3명의 불펜투수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스트라이더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승(5패)째를 올린 스트라이더는 이날 10탈삼진을 추가해 시즌 202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정확히 130이닝째에 200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2위 2001년 랜디 존슨-130.2이닝, 3위 2019년 게릿 콜-133.1이닝)
또한, 신인이 200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사상 3번째로, 이전 기록은 빌 스템마이어와 키드 니콜스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모두 350이닝 이상 투구한 것으로 스트라이더의 기록은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다.
‘MLB.com’은 “스트라이더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존 스몰츠, 톰 글래빈, 워렌 스판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그가 얼마나 성장할지 모두가 지켜봐야 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팀 동료 마이클 해리스 2세는 “스트라이더는 솔직히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바로 아래 있는 것 같다. 그는 디그롬을 언젠가는 뛰어넘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는 스트라이더의 호투와 함께 윌리엄 콘트레라스, 로비 그로스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에 5-2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스윕승을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트라이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회부터 98마일의 빠른 공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압도했고, 6회까지 106구를 투구해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3볼넷 10탈삼진으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3명의 불펜투수가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스트라이더의 승리를 지켰다.
시즌 11승(5패)째를 올린 스트라이더는 이날 10탈삼진을 추가해 시즌 202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다. 그는 정확히 130이닝째에 200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2위 2001년 랜디 존슨-130.2이닝, 3위 2019년 게릿 콜-133.1이닝)
또한, 신인이 200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애틀랜타 프랜차이즈 사상 3번째로, 이전 기록은 빌 스템마이어와 키드 니콜스였다. 하지만 두 선수는 모두 350이닝 이상 투구한 것으로 스트라이더의 기록은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다.
‘MLB.com’은 “스트라이더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존 스몰츠, 톰 글래빈, 워렌 스판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 그가 얼마나 성장할지 모두가 지켜봐야 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팀 동료 마이클 해리스 2세는 “스트라이더는 솔직히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바로 아래 있는 것 같다. 그는 디그롬을 언젠가는 뛰어넘을 것”이라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는 스트라이더의 호투와 함께 윌리엄 콘트레라스, 로비 그로스먼의 홈런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에 5-2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스윕승을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