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탈삼진 3위’ 로돈, 옵트아웃 선언…새 팀 찾는다
입력 : 2022.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낸 카를로스 로돈이 옵트아웃 조항을 실행했다.

‘MLB.com’ 마리아 과르다도 기자는 7일(한국시간) “예정대로 로돈은 2023시즌 옵트아웃 옵션을 실행했고, 그는 FA가 됐다”고 보도했다.

로돈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4,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해당 계약에는 1년 후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로돈은 31경기 14승 8패 ERA 2.88 237탈삼진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메이저리그 탈삼진 3위에 올랐다. (1위 뉴욕 양키스 게릿 콜, 2위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

이에 많은 이가 시즌 막판부터 옵트아웃을 실행할 것이라 예상했고, 시즌이 끝나자 FA 시장으로 나왔다.

원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그에게 1년 1,965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수락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로돈이 제안을 거절하고 다른 팀과 계약하면 샌프란시스코는 드래프트 픽 보상을 받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는 그가 FA 시장에 나가도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의 로테이션에 로건 웹, 알렉스 우드, 알렉스 콥,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등이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선발진이다. 로돈을 놓친다 해도 다른 선발자원을 노릴 전망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로돈 외에 1루수 브랜든 벨트, 외야수 작 피더슨, 투수 호세 알바레스와 셸비 밀러가 FA 시장에 나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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