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완벽 적응’ 수아레즈, 샌디에이고 잔류…5년 4600만$
입력 : 2022.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잔류한다.

‘MLB.com’ AJ 카사벨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우완 투수 수아레즈가 샌디에이고와 5년 4600만 달러 계약으로 잔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에는 옵트아웃 역시 포함되어 있다. 그는 세 번째 시즌 이후 옵트아웃할 수 있다.

수아레즈는 2016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5년동안 마무리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샌디에이고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2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올 시즌이 끝나고 옵트아웃 옵션이 있었는데 이를 실행하고,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수아레즈는 초반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평균자책점 1.48을 마크했고, 샌디에이고의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수아레즈는 45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ERA 2.27 61탈삼진 1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7경기에서 3홀드 ERA 3.00 9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윌 마이어스의 클럽 옵션을 거부했고, 쥬릭슨 프로파와 닉 마르티네즈가 선수 옵션을 거부해 FA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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