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현역 최다승 투수로, 모든 것을 이룬 저스틴 벌랜더가 개인 3번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인 3번째 수상이자, 3년 만의 수상이다.
벌랜더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0시즌 단 1경기에 등판했고,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로만 보냈고, 올 시즌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가 부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시즌이 시작하자 그 전망은 모두 사라졌다.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75이닝 소화, 18승 4패 ERA 1.75 185탈삼진으로 다시 날아올랐다. 구속도 예전과 같이 90마일 중후반 대를 유지했고, 성적은 더욱 좋아졌다.
특히 평균자책점 1.75는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기록한 1.74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다승과 피안타율, WHIP 등 다수 기록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지켰다.
물론, 포스트시즌 성적은 투표에 포함되지 않지만, 벌랜더는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하며 뜻깊은 시즌을 보냈다. 월드시리즈에서만 약점을 보이던 벌랜더는 9번째 등판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냈고, 모든 것을 이룬 남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벌랜더는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품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만장일치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11번째였다. 또한, 휴스턴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통산 5번째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가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가 3위에 올랐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총점 8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개인 3번째 수상이자, 3년 만의 수상이다.
벌랜더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0시즌 단 1경기에 등판했고,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로만 보냈고, 올 시즌 드디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가 부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시즌이 시작하자 그 전망은 모두 사라졌다.
그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75이닝 소화, 18승 4패 ERA 1.75 185탈삼진으로 다시 날아올랐다. 구속도 예전과 같이 90마일 중후반 대를 유지했고, 성적은 더욱 좋아졌다.
특히 평균자책점 1.75는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기록한 1.74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다승과 피안타율, WHIP 등 다수 기록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를 지켰다.
물론, 포스트시즌 성적은 투표에 포함되지 않지만, 벌랜더는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하며 뜻깊은 시즌을 보냈다. 월드시리즈에서만 약점을 보이던 벌랜더는 9번째 등판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승리를 따냈고, 모든 것을 이룬 남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벌랜더는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품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만장일치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11번째였다. 또한, 휴스턴 투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통산 5번째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가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알렉 마노아가 3위에 올랐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총점 8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