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아들이자 제자인 미드필더 김준호를 극찬했다.
포항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37점으로 2위인 포항이 선두 울산과 격돌한다. 이번 176번째 동해안더비를 잡으면 승점 10점 차로 추격할 수 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로 흐름이 좋다. 지난 4월 22일 울산 원정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주민규과 바코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기동 감독은 “항상 울산은 누가 들어와도 부담이 된다. 지난 4월 원정에서 교훈을 얻었다.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상대는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선수들에게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포항은 2021년 9월 21일(1-2 패배) 이후 2년 가까이 홈에서 울산에 패배가 없다. 이것이 자신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포항 팬들은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동해안더비 승리를 기원했다. K리그 최고의 더비답게 매진됐다.
김기동 감독은 “창단 50주년 기념, 개막전에서도 매진이 안 됐다. 팬들 성원에 감사하다. 선수들이 부담이 안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달 중국과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고영준이 부상을 털어냈다. 김기동 감독은 “영준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조금은 불안감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 울산을 만나면 잘했고, 좋은 기억이 있다. 선발로 해보자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김기동 감독의 아들인 김준호가 오베르탄과 중원을 구축한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에 울산 홍명보 감독도 좋은 선수라고 경기 전에 칭찬했다.
이에 그는 “수비할 때 포지셔닝이 좋다. 옆에서 오베르단을 잡아주고 전진 패스가 좋다. 앞선 몇 경기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줬다. 기대감이 크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37점으로 2위인 포항이 선두 울산과 격돌한다. 이번 176번째 동해안더비를 잡으면 승점 10점 차로 추격할 수 있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로 흐름이 좋다. 지난 4월 22일 울산 원정에서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주민규과 바코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김기동 감독은 “항상 울산은 누가 들어와도 부담이 된다. 지난 4월 원정에서 교훈을 얻었다. 안일한 생각을 하는 순간 상대는 틈을 비집고 들어온다. 선수들에게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포항은 2021년 9월 21일(1-2 패배) 이후 2년 가까이 홈에서 울산에 패배가 없다. 이것이 자신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포항 팬들은 경기 시작 세 시간 전부터 열띤 응원과 함성으로 동해안더비 승리를 기원했다. K리그 최고의 더비답게 매진됐다.
김기동 감독은 “창단 50주년 기념, 개막전에서도 매진이 안 됐다. 팬들 성원에 감사하다. 선수들이 부담이 안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달 중국과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고영준이 부상을 털어냈다. 김기동 감독은 “영준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조금은 불안감이 있는데, 통증이 없다. 울산을 만나면 잘했고, 좋은 기억이 있다. 선발로 해보자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김기동 감독의 아들인 김준호가 오베르탄과 중원을 구축한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에 울산 홍명보 감독도 좋은 선수라고 경기 전에 칭찬했다.
이에 그는 “수비할 때 포지셔닝이 좋다. 옆에서 오베르단을 잡아주고 전진 패스가 좋다. 앞선 몇 경기에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줬다. 기대감이 크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