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안타 기계' 손아섭(35·NC 다이노스)가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손아섭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5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5안타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전날(12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손아섭은 이틀 동안 친정팀을 상대로 8안타 4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날 5안타를 추가해 정확히 시즌 100안타를 채워 2010년(129안타)부터 14년 연속 100안타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 박한이(이상 16시즌), 이승엽(15시즌), 이대호(14시즌)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시즌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린 손아섭은 기예르모 에레디아(0.339, SSG 랜더스), 양의지(0.335, 두산 베어스), 홍창기(0.332, 트윈스)에 이어 타율 부문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김혜성(110안타), 이정후(101안타, 이상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공동 3위(100개-에레디아, 홍창기)를 마크했다.
무서운 기세로 안타를 적립하고 있는 손아섭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과 타이틀에도 도전해 볼 만한 하다. 손아섭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17년 144경기에 출전해 193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손아섭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5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6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반기 75경기에서 100안타를 친 페이스로 계산해 보면 시즌 188안타가 가능한 페이스다. 산술적으로는 2017년 193안타와 2020년 190안타에 미치지 못하지만 손아섭은 몰아치기에 능하다. 올 시즌 28경기(리그 공동 5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11경기나 된다. 타격왕 경쟁에 불이 붙는다면 충분히 노려봄직한 숫자다.
지난해 손아섭은 주전으로 자리 잡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타율(0.277)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보란 듯이 '안타 기계'의 명성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어느새 양준혁(2318안타)를 넘어 통산 안타 2위(2329개)까지 올라선 손아섭이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 또 어떤 기록을 새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OSEN
손아섭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5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3-2 대승을 이끌었다. 5안타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기도 하다.
전날(12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손아섭은 이틀 동안 친정팀을 상대로 8안타 4타점 5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날 5안타를 추가해 정확히 시즌 100안타를 채워 2010년(129안타)부터 14년 연속 100안타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양준혁, 박한이(이상 16시즌), 이승엽(15시즌), 이대호(14시즌)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시즌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린 손아섭은 기예르모 에레디아(0.339, SSG 랜더스), 양의지(0.335, 두산 베어스), 홍창기(0.332, 트윈스)에 이어 타율 부문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김혜성(110안타), 이정후(101안타, 이상 키움 히어로즈)에 이어 공동 3위(100개-에레디아, 홍창기)를 마크했다.
무서운 기세로 안타를 적립하고 있는 손아섭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과 타이틀에도 도전해 볼 만한 하다. 손아섭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은 2017년 144경기에 출전해 193안타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손아섭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최다 안타 1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리그에서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5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6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반기 75경기에서 100안타를 친 페이스로 계산해 보면 시즌 188안타가 가능한 페이스다. 산술적으로는 2017년 193안타와 2020년 190안타에 미치지 못하지만 손아섭은 몰아치기에 능하다. 올 시즌 28경기(리그 공동 5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경기도 11경기나 된다. 타격왕 경쟁에 불이 붙는다면 충분히 노려봄직한 숫자다.
지난해 손아섭은 주전으로 자리 잡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타율(0.277)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보란 듯이 '안타 기계'의 명성을 되찾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어느새 양준혁(2318안타)를 넘어 통산 안타 2위(2329개)까지 올라선 손아섭이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 또 어떤 기록을 새길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