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산] 반진혁 기자= 네이마르와 문선민이 에이스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양 팀의 경기는 친선전이었지만, 진지함도 묻어났다. PSG는 개막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이었기에 전술, 선수들의 컨디션 파악에 중점을 뒀다.
전북은 시즌 도중 치르는 경기이기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선수단 파악이 현재 진행이었기에 로테이션 가능성 파악에 주력하는 분위기였다.
PSG와 전북의 에이스 대결이 주목을 끌었다. 주인공은 네이마르와 문선민이다.
네이마르는 월드클래스이자 슈퍼스타답게 PSG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전북의 수비를 뚫었고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네이마르는 득점 작업에도 주력했다. 수비를 벗겨낸 후 과감한 슈팅으로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골을 노렸다.
네이마르는 득점으로 결실을 봤다. 후반 40분 발재간을 선보이면서 전북의 수비를 무너뜨린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PSG에 네이마르가 있었다면 전북은 문선민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문선민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PSG의 측면을 무너뜨렸고 과감한 돌파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 공격의 활기를 찾았다.
휘젓고 뚫고 과감한 슈팅까지. 네이마르와 문선민은 PSG, 전북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면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