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가 적지에서 대구FC와 비겼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가 불발됐지만, 승점 57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이날 울산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대구를 몰아쳤지만, 밀집 수비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2분 U-22 카드인 강윤구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10분 바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 이청용과 주민규를 승부수로 던졌다. 이후 상대 공격이 계속되자 33분 김기희, 조현택 카드를 꺼내며 스리백을 가동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이 문전에서 접고 왼발 슈팅한 볼이 오승훈에게 가로막혔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만큼 이번 무승부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아시겠지만, 더운 날에 많은 관중이 오셨다. 득점이 없어 아쉬웠다”면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대로 많은 횟수는 아니었지만, 상대 카운터 어택에 당했다. 실점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으나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1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대구전에서도 이규성과 김민혁 3선 라인을 가동했다. 핵심 미드필더였던 박용우(알 아인)가 아랍에미리트로 떠났기 때문에 해답을 찾고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금 두 선수가 박용우가 빠진 자리를 메우고 있다. 오늘 나름대로 잘해줬는데, 어려운 점도 있다. 전술적으로 해당 포지션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경기 막판 김기희를 투입해 스리백을 가동했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가 계속 상대에 공격을 당하던 상황이었다. 세 선수(김영권, 정승현, 김기희)가 각 채널을 지키면서 공간, 사람, 볼을 마크하는 의도였다. 큰 문제는 없었다. 이후 공격을 풀어가는데 안정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가 불발됐지만, 승점 57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이날 울산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대구를 몰아쳤지만, 밀집 수비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2분 U-22 카드인 강윤구 대신 엄원상을 투입해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10분 바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 이청용과 주민규를 승부수로 던졌다. 이후 상대 공격이 계속되자 33분 김기희, 조현택 카드를 꺼내며 스리백을 가동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이 문전에서 접고 왼발 슈팅한 볼이 오승훈에게 가로막혔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했던 만큼 이번 무승부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아시겠지만, 더운 날에 많은 관중이 오셨다. 득점이 없어 아쉬웠다”면서,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우리는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반대로 많은 횟수는 아니었지만, 상대 카운터 어택에 당했다. 실점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으나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1일 제주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대구전에서도 이규성과 김민혁 3선 라인을 가동했다. 핵심 미드필더였던 박용우(알 아인)가 아랍에미리트로 떠났기 때문에 해답을 찾고 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금 두 선수가 박용우가 빠진 자리를 메우고 있다. 오늘 나름대로 잘해줬는데, 어려운 점도 있다. 전술적으로 해당 포지션을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경기 막판 김기희를 투입해 스리백을 가동했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가 계속 상대에 공격을 당하던 상황이었다. 세 선수(김영권, 정승현, 김기희)가 각 채널을 지키면서 공간, 사람, 볼을 마크하는 의도였다. 큰 문제는 없었다. 이후 공격을 풀어가는데 안정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