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제주 최연소 해녀가 탄생했다. 바로 2000년생 임혜인씨(22)다.
21일 제주시 우도면은 임혜인씨에게 최근 해녀증을 전달했다.
임씨는 지난달 27일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정식 해녀로 가입해 제주 최연소 해녀가 됐다.
까마득한 선배들인 ‘해녀 삼춘’(제주에서 성별 불문 어른을 부를 때 통용되는 호칭)들 사이에서 임씨는 ‘아가’로 불린다고 한다.
해녀의 초고령화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현직 제주해녀는 3226명으로 전년보다 211명(6.5%) 줄었다. 이 가운데 2000여명이 7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전체 해녀의 97%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30대는 24명, 20대는 4명에 불과하다. 임혜인씨가 정식 해녀가 되기 전까지 최연소 해녀는 1997년생이었다.
한편 해녀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2015년 ‘제주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17년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에 올랐다.
사진=제주 우도면
21일 제주시 우도면은 임혜인씨에게 최근 해녀증을 전달했다.
임씨는 지난달 27일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정식 해녀로 가입해 제주 최연소 해녀가 됐다.
까마득한 선배들인 ‘해녀 삼춘’(제주에서 성별 불문 어른을 부를 때 통용되는 호칭)들 사이에서 임씨는 ‘아가’로 불린다고 한다.
해녀의 초고령화는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현직 제주해녀는 3226명으로 전년보다 211명(6.5%) 줄었다. 이 가운데 2000여명이 70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전체 해녀의 97%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30대는 24명, 20대는 4명에 불과하다. 임혜인씨가 정식 해녀가 되기 전까지 최연소 해녀는 1997년생이었다.
한편 해녀는 우리나라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2015년 ‘제주해녀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2017년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에 올랐다.
사진=제주 우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