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K리그1 역대 최초 유료관중 200만명 달성을 앞두고 보증수표가 온다.
▲ K리그1 역대 최초 “유료관중 200만 명” 달성 코앞
추석 연휴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에서는 K리그1 역대 최초 유료관중 200만 명 달성이 예상된다. 올 시즌 K리그1은 31라운드까지 총 1,952,85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따라서 32라운드에 열리는 6경기에서 47,148명 이상 관중이 입장한다면, 누적관중 200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올 시즌 K리그1 경기당 평균관중이 10,499명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다.
이번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 지난 2013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올 시즌 기록이 더 특별한 이유는, 전면 유료관중 집계로 전환된 2018시즌 이후 최초로 2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전 최다 유료관중은 2019시즌에 기록한 1,827,061명이었다.
한편 32라운드에서는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와 함께, 치열한 파이널A 진출 경쟁, 강등권 탈출 경쟁 등 흥미로운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 남은 파이널 A 티켓은 4장...경쟁은 계속된다!
K리그1 정규라운드가 단 두 경기 남은 가운데,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1위 울산과 2위 포항 단 두 팀이다. 이제 파이널 A 4자리를 남겨놓고 3위 광주부터 8위 대전까지 총 여섯 팀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게 된다.
가장 유리한 팀은 3위 광주다. 광주는 32라운드 제주전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파이널A를 확정하게 된다. 광주는 직전 31라운드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 5무)이 멈췄으나 최근 K리그1에서 가장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는 팀인 것은 확실하다. 단, 광주는 올 시즌 제주와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약세를 보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4위 서울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파이널A가 확정된다. 서울은 32라운드에서 수원FC를, 33라운드에서 전북을 차례대로 만난다. 서울은 올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북전에서는 19경기 연속 무승(5무 14패)을 이어가며 부진했다. 단, 서울은 현재 파이널A 경쟁팀 중 최다 득점(54골)을 기록 중인만큼 승점 동률시 다득점에서 유리하고, 김진규 감독대행 부임 후 4경기 2승 1무 1패로 최근 흐름이 좋다. 특히 32라운드에서 서울이 수원FC를 잡고 인천이 수원에 패한다면 서울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파이널A행 확정 짓게 된다.
5위 전북은 남은 두 경기에서 6위 대구와 4위 서울을 차례대로 만난다.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여섯 팀 가운데 남은 경기를 모두 경쟁팀과 치르는 것은 전북이 유일하다. 따라서 전북의 남은 두 경기는 승리 시 결정적, 패배 시 치명적인 결과를 얻게 되는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또한, 전북은 K리그1에서 단 한번도 파이널B로 내려간 적이 없는 유일한 팀으로, 올 시즌에도 자존심을 이어가고자 한다.
6위 대구 역시 32라운드 전북전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만약 전북에 패한다면,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반드시 잡고 승점 48점을 만든 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대구는 현재 파이널A 경쟁팀들 가운데 최저 득점(33골)을 기록해 다득점에서 불리하지만, 최근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과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7위 인천은 32라운드에서 최하위 수원을, 33라운드에서 최상위 울산을 상대하게 된다. 두 팀 모두 파이널A 경쟁팀은 아니지만, 수원은 강등을 피해야 하고, 울산은 우승을 노리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인천은 6위 대구와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한 만큼 막판 저력을 발휘해 코앞까지 온 파이널A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8위 대전은 32라운드 현재 6위 대구와 승점 차가 4점이다. 따라서 최소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하고 다른 팀 결과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은 32라운드 강원전 패배시, 파이널B가 확정되는 만큼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한편, 역대 K리그1에서 정규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8위가 파이널A에 진출한 경우는 지난 2015시즌 제주밖에 없다. 또한, 대전이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면 역대 대전 구단 최초라는 역사를 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K리그1 역대 최초 “유료관중 200만 명” 달성 코앞
추석 연휴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에서는 K리그1 역대 최초 유료관중 200만 명 달성이 예상된다. 올 시즌 K리그1은 31라운드까지 총 1,952,85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따라서 32라운드에 열리는 6경기에서 47,148명 이상 관중이 입장한다면, 누적관중 200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올 시즌 K리그1 경기당 평균관중이 10,499명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다.
이번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 지난 2013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특히 올 시즌 기록이 더 특별한 이유는, 전면 유료관중 집계로 전환된 2018시즌 이후 최초로 200만 관중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전 최다 유료관중은 2019시즌에 기록한 1,827,061명이었다.
한편 32라운드에서는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인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더비와 함께, 치열한 파이널A 진출 경쟁, 강등권 탈출 경쟁 등 흥미로운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 남은 파이널 A 티켓은 4장...경쟁은 계속된다!
K리그1 정규라운드가 단 두 경기 남은 가운데,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1위 울산과 2위 포항 단 두 팀이다. 이제 파이널 A 4자리를 남겨놓고 3위 광주부터 8위 대전까지 총 여섯 팀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게 된다.
가장 유리한 팀은 3위 광주다. 광주는 32라운드 제주전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파이널A를 확정하게 된다. 광주는 직전 31라운드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 5무)이 멈췄으나 최근 K리그1에서 가장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는 팀인 것은 확실하다. 단, 광주는 올 시즌 제주와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약세를 보인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4위 서울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파이널A가 확정된다. 서울은 32라운드에서 수원FC를, 33라운드에서 전북을 차례대로 만난다. 서울은 올 시즌 수원FC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북전에서는 19경기 연속 무승(5무 14패)을 이어가며 부진했다. 단, 서울은 현재 파이널A 경쟁팀 중 최다 득점(54골)을 기록 중인만큼 승점 동률시 다득점에서 유리하고, 김진규 감독대행 부임 후 4경기 2승 1무 1패로 최근 흐름이 좋다. 특히 32라운드에서 서울이 수원FC를 잡고 인천이 수원에 패한다면 서울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파이널A행 확정 짓게 된다.
5위 전북은 남은 두 경기에서 6위 대구와 4위 서울을 차례대로 만난다.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여섯 팀 가운데 남은 경기를 모두 경쟁팀과 치르는 것은 전북이 유일하다. 따라서 전북의 남은 두 경기는 승리 시 결정적, 패배 시 치명적인 결과를 얻게 되는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또한, 전북은 K리그1에서 단 한번도 파이널B로 내려간 적이 없는 유일한 팀으로, 올 시즌에도 자존심을 이어가고자 한다.
6위 대구 역시 32라운드 전북전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만약 전북에 패한다면, 33라운드에서 수원FC를 반드시 잡고 승점 48점을 만든 뒤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대구는 현재 파이널A 경쟁팀들 가운데 최저 득점(33골)을 기록해 다득점에서 불리하지만, 최근 5경기 무패 행진(3승 2무)과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7위 인천은 32라운드에서 최하위 수원을, 33라운드에서 최상위 울산을 상대하게 된다. 두 팀 모두 파이널A 경쟁팀은 아니지만, 수원은 강등을 피해야 하고, 울산은 우승을 노리고 있어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인천은 6위 대구와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한 만큼 막판 저력을 발휘해 코앞까지 온 파이널A를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마지막으로 8위 대전은 32라운드 현재 6위 대구와 승점 차가 4점이다. 따라서 최소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하고 다른 팀 결과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은 32라운드 강원전 패배시, 파이널B가 확정되는 만큼 이번 경기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한편, 역대 K리그1에서 정규라운드 2경기를 남겨놓고 8위가 파이널A에 진출한 경우는 지난 2015시즌 제주밖에 없다. 또한, 대전이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면 역대 대전 구단 최초라는 역사를 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