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패 탈출+10위 등극’ 박동혁 감독, “안주하기 싫다, 남은 경기 연승 목표”
입력 : 2023.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연패 탈출과 함께 10위로 올라선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당장 승리에 만족 대신 배고픔을 주입했다.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홈 경기 1-0 승리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승점 36점으로 서울이랜드(승점 35)를 끌어내리고, 10위를 차지했다.

박동혁 감독은 “이번 경기에 안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 한 계단 더 올라간다. 한 경기 이겼다고 안주하는 건 없을거라 이야기 했다. 연승을 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포장을 하고 싶다. 지난 시즌 상대팀들이 어려워 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남은 5경기 끈끈한 팀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남은 경기 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경기 소감은?
준비 한 대로 전방 압박을 통해 속도 있는 경기를 했다. 우리의 축구 스타일이다. 이전에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페널티 킥 실축으로 김강국이 떨어질거라 우려했지만, 살아 난 것 같아 다행이다. 이번 경기에 안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 한 계단 더 올라간다. 한 경기 이겼다고 안주하는 건 없을거라 이야기 했다. 연승을 해서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포장을 하고 싶다. 지난 시즌 상대팀들이 어려워 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했다. 남은 5경기 끈끈한 팀으로 만들고 싶다.

-김강국이 페널티 킥 실축했는데?
김강국이 제일 잘 찬다. 강국이가 괜찮다고 했을 때 본인이 나섰다. 중심적인 선수가 다른 선수에게 넘기면 신뢰가 깨질 수 있다. 강국이가 만회할 테니 같이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 오늘 좋은 기운이 있구나 느꼈다. 강국이가 해낼 줄 알았다. 여러 분위기 반전하고 있으니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골을 합작한 김승호와 박대훈을 평가한다면?
승호가 위쪽에 배치해야 할 선수다. 측면에서 볼 관리나 크로스, 상황이 승호에게 좋았다. 잘 해주고 있다. 대훈이에게 골을 기대했는데 득점해줘서 자신감 생겼다. 중추적이 역할을 해줘다.

-아폰자의 막판 활약에 아쉬워 했는데?
시간이 5분 남을 때 들어갔다. 전방 압박과 볼 소유에서 해주길 원했다. 어이 없는 슈팅과 싸워주지 못했다. 본인도 자책하고 있다. 저 친구도 용병이지만 2000년 생이라 어리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박대훈이 초반 부상을 딛고 잘해주고 있는 이유는?
대훈이가 동계 훈련 때 득점을 많이 했지만, 자주 부상을 당했다. 재활을 하다보니 힘들어 하더라. 용병 들어오면서 시간을 벌었다. 대훈이에게 기대하는 부분이다. 연습 때 대훈이의 득점력을 따라갈 선수가 없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와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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