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울산현대가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해 경남권 대학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은 지난 5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 김광국 대표이사의 스포츠 산업 특강과 구단 실습생 파견 교류를 진행했다. 울산은 대구가톨릭대학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경남권 대학들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어 울산은 지난 9월 16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30라운드 대전하나와의 경기에 앞서 울산대학교와 계명대학교를 또 다른 파트너로서 맞이했다. 이날 울산대 우민정 스포츠과학부 학부장과 계명대 이선장 체육대학 학장이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울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울산 구단에는 프로스포츠 실무를 익히고 구단 운영에 도움을 보탤 울산대 스포츠 과학부의 학생이 실습생으로 파견되어 있다.
연고지와 인근 지역의 대학들과 함께하며 스포츠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인턴십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통한 산학협력을 꾀하는 울산의 ‘경남권 대학 업무 협약’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부경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그 범위를 늘릴 예정이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구단과 대학이 만나 이룰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지역에 위치한 대학 그리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구단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경남권 대학들과의 협업 의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