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이 그라운드 위에서 원팀의 의미를 되새기며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 A조 ‘첫 번째 승리자’로 등극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와 훈련을 수행하는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장애인체육단체와 프로스포츠단체간에 처음 시도되는 공동사업으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지난 10월 7일(토)~8일(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주관으로 대전에서 개최됐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지난 2021년 첫 대회부터 3년째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와 파트너선수로 구성됐다. 통합축구팀은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 10명과 파트너 선수(비장애인) 10명, 코칭스태프 5명으로 꾸려지며, 경기에는 스페셜선수 6명과 파트너선수 5명이 손발을 맞춘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조직력을 보여주었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부천 통합축구팀을 2-1(득점: 양동원, 현민우)로 제압한 데 이어 강호로 불리는 부산 통합축구팀을 4-2(득점: 황범수, 양동원 2득점, 고재경)로 꺾고, 경남 통합축구팀을 3-0(득점: 양동원 2득점, 현민우)으로 격파하며 A조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021년 9월 출범 이후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성과다. 제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대회 참가 지원 뿐만 아니라 제주 코칭스태프가 진행하는 트레이닝,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 육성지원금 1,000만원 전달, K리그-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 클리닉 참가 등 진심을 더했다.
제주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휠라(FILA)’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에게 실제 제주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지원했으며, 제주 구단은 8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프로선수 에스코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까지 선사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끈끈한 유대감을 기반으로 장애의 벽을 함께 허무는 진정한 원팀의 의미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범수 선수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제주의 관심과 지원까지 받으니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제주 선수다. 제주와 원팀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주변에 자랑하고 다닐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주유나이티드 구창용 대표이사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순위가 나뉘어지지 않은 대신 ‘첫번째 승리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이 곳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제주 구단 또한 선수단 및 사무국이 하나가 돼 ‘통합축구팀’을 계속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와 훈련을 수행하는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장애인체육단체와 프로스포츠단체간에 처음 시도되는 공동사업으로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지난 10월 7일(토)~8일(일)까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주관으로 대전에서 개최됐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지난 2021년 첫 대회부터 3년째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제주도장애인축구협회 소속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와 파트너선수로 구성됐다. 통합축구팀은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 10명과 파트너 선수(비장애인) 10명, 코칭스태프 5명으로 꾸려지며, 경기에는 스페셜선수 6명과 파트너선수 5명이 손발을 맞춘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조직력을 보여주었다.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은 부천 통합축구팀을 2-1(득점: 양동원, 현민우)로 제압한 데 이어 강호로 불리는 부산 통합축구팀을 4-2(득점: 황범수, 양동원 2득점, 고재경)로 꺾고, 경남 통합축구팀을 3-0(득점: 양동원 2득점, 현민우)으로 격파하며 A조 최강자로 우뚝 섰다. 지난 2021년 9월 출범 이후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성과다. 제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대회 참가 지원 뿐만 아니라 제주 코칭스태프가 진행하는 트레이닝, 발달장애인 축구팀 ‘제주FC’ 육성지원금 1,000만원 전달, K리그-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 클리닉 참가 등 진심을 더했다.
제주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휠라(FILA)’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에게 실제 제주 선수들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지원했으며, 제주 구단은 8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제주유나이티드 통합축구팀'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프로선수 에스코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잊을 수 없는 추억까지 선사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끈끈한 유대감을 기반으로 장애의 벽을 함께 허무는 진정한 원팀의 의미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황범수 선수는 "제주 유니폼을 입고 제주의 관심과 지원까지 받으니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제주 선수다. 제주와 원팀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주변에 자랑하고 다닐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주유나이티드 구창용 대표이사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순위가 나뉘어지지 않은 대신 ‘첫번째 승리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이 곳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스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제주 구단 또한 선수단 및 사무국이 하나가 돼 ‘통합축구팀’을 계속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