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호연지기가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창원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호연지기는 지난 7일(토) HM풋살파크 창원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여성 풋살 대회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창원 지역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UNI FC를 3-2로 꺾었다. 호연지기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오는 11월 4일(토) 펼쳐지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티켓도 차지했다.
호연지기는 지난해 부산대회에 두 팀이 참가했으나 각각 8강 진출, 3위에 머물렀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두 팀(호연지기, 호연지기 TOP)이 참가해 결국 우승을 이뤄냈다.
호연지기는 조별예선부터 5전 전승 16골이라는 압도적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토너먼트에선 다옴FC, 블라썸에게 각각 2-1,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UNI FC와의 결승은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호연지기가 골을 넣으면 UNI FC가 추격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이 유지됐다.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의 대결은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접전은 연장전 종료를 앞두고 외인 공격수 매기의 결승골이 터지며 끝났다. 이 골로 매기는 총 9골을 기록하며 대회 MVP와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매기는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외국인 최초 MVP를 수상한 데이지(중랑OB)에 이어 대회 ‘역대 2호’ 외국인 MVP가 됐다.
미국 출신 매기는 “대회 2주전부터 허벅지가 아파서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나 스스로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4강에 들어 챔피언십 진출 하는 게 목표였는데, 목표를 넘어 우승까지 해서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 어학당 재학중인 매기는 “축구에 관심이 생겨 팀을 찾다가 한 달전에 호연지기에 들어왔다. 이번 대회가 나한테는 호연지기에서 데뷔전이다.”라고 말했다. 개인수상과 관련해서는 “나한테 관심이 가면 안 된다. 팀이 같이 만든 결과다. 팀 전체가 주목 받았으면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성적보다는 팀원들과 전국대회에 나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고 싶다. 즐기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연고로 활동중인 호연지기는 2017년 창단해 ‘세상에 꺼릴 것 없는 크고 넓은 용기를 가지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호연지기 김영준 감독은 “실력을 떠나 공을 차면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팀 모토는 행복축구다. 그 가치관 아래 즐겁게 운동을 하다 보니 조그맣게 시작한 축구팀이 지금은 40여명이 활동하는 팀이 되었다.”며 팀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준 감독은 “작년에는 우리팀을 전국에 알리는 게 목표였다면, 올해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챔피언십 4강까지 가보고 싶다.”며 다가올 챔피언십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같은 날 HM풋살파크 동대문에서 펼쳐진 서울 지역대회는 GOF가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 서울 예선까지 마친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는 오는 10월 14일(토) 천안, 부산지역예선이 열리며 전주, 울산(이상 10월 28일)에서 이어진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사진=HNS
호연지기는 지난 7일(토) HM풋살파크 창원점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여성 풋살 대회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 창원 지역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UNI FC를 3-2로 꺾었다. 호연지기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오는 11월 4일(토) 펼쳐지는 전국 챔피언십 출전 티켓도 차지했다.
호연지기는 지난해 부산대회에 두 팀이 참가했으나 각각 8강 진출, 3위에 머물렀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두 팀(호연지기, 호연지기 TOP)이 참가해 결국 우승을 이뤄냈다.
호연지기는 조별예선부터 5전 전승 16골이라는 압도적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토너먼트에선 다옴FC, 블라썸에게 각각 2-1, 3-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UNI FC와의 결승은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호연지기가 골을 넣으면 UNI FC가 추격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이 유지됐다.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의 대결은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접전은 연장전 종료를 앞두고 외인 공격수 매기의 결승골이 터지며 끝났다. 이 골로 매기는 총 9골을 기록하며 대회 MVP와 득점왕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매기는 지난해 서울 대회에서 외국인 최초 MVP를 수상한 데이지(중랑OB)에 이어 대회 ‘역대 2호’ 외국인 MVP가 됐다.
미국 출신 매기는 “대회 2주전부터 허벅지가 아파서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나 스스로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4강에 들어 챔피언십 진출 하는 게 목표였는데, 목표를 넘어 우승까지 해서 좋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부산대 어학당 재학중인 매기는 “축구에 관심이 생겨 팀을 찾다가 한 달전에 호연지기에 들어왔다. 이번 대회가 나한테는 호연지기에서 데뷔전이다.”라고 말했다. 개인수상과 관련해서는 “나한테 관심이 가면 안 된다. 팀이 같이 만든 결과다. 팀 전체가 주목 받았으면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성적보다는 팀원들과 전국대회에 나서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고 싶다. 즐기겠다.”고 밝혔다.
부산을 연고로 활동중인 호연지기는 2017년 창단해 ‘세상에 꺼릴 것 없는 크고 넓은 용기를 가지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호연지기 김영준 감독은 “실력을 떠나 공을 차면서 행복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팀 모토는 행복축구다. 그 가치관 아래 즐겁게 운동을 하다 보니 조그맣게 시작한 축구팀이 지금은 40여명이 활동하는 팀이 되었다.”며 팀을 소개했다.
이어 김영준 감독은 “작년에는 우리팀을 전국에 알리는 게 목표였다면, 올해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챔피언십 4강까지 가보고 싶다.”며 다가올 챔피언십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같은 날 HM풋살파크 동대문에서 펼쳐진 서울 지역대회는 GOF가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 서울 예선까지 마친 ‘2023 게토레이 5v5 여성대회’는 오는 10월 14일(토) 천안, 부산지역예선이 열리며 전주, 울산(이상 10월 28일)에서 이어진다.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사진=H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