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축제 속에 치러지는 홈 경기에서 더 강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충남아산은 1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순연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충남아산은 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다. 현재 10위에 있지만,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 올 시즌을 마치려 한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문했고, 이준일 신임 대표이사의 첫 홈경기다. 또한, 각종 이벤트와 축제 같은 분위기로 치러져 수많은 홈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충북청주는 잡아야 할 팀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박수를 받거나 기로에 서 있다. 선수들도 이런 분위기를 잘 알기에 열심히 할거라 생각한다”라며 홈 팬들의 부응에 기대하고 싶어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고민이 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고민이 크다. 박동혁 감독은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문제다. 배수용은 훈련을 쉬다 정상 운동을 이틀 밖에 하지 못했다. 장준영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출전할 수밖에 없다. 이것도 핑계이기에 이겨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딛고 선수들이 잘 버텨주길 바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