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최근 2경기에서 말년 병장들의 활약에 웃고 있다. 안산그리너스전 해트트릭 기록한 최병찬 이어 이준석이 선제골로 김포FC 징크스를 깼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2위 부산아이파크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선두 경쟁은 다음 38라운드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이날 김포전은 김천에 가장 큰 고비였다. 김포는 올 시즌 예상을 뒤엎고,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포는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팀이다.
김천은 전반전 김포의 수비에 고전하며, 징크스를 잇는 듯 했다. 이를 깬 건 이준석이었다. 이준석은 후반 3분 우측에서 온 김진규의 크로스를 재빨리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후반 30분 김진규의 골까지 더해 승리할 수 있었다.
이준석은 오는 12월 12일에 전역한다. 이제 예비군이 될 말년으로서 몸을 아낄 만 했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뛸 정도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출전이 재미있다. 선수라면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 정정용 감독님을 비롯해 김천 팬들에게 얻은 게 많아서 더 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석은 지난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를 졸업 후 바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 시즌 1골을 넘기기 힘들 정도다.
올 시즌 그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1경기 출전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경기 출전 수는 물론 공격포인트까지 최고 성적을 달리고 있다. 원 소속팀 인천 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을 가질 만 하다.
이준석은 “부상 없이 기회를 많이 받은 건 처음이다. 계속 뛰다 보니 자신감 올라온다. (커리어 하이는) 처음에는 신기하고 불안했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마음을 잡고 있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군 복무를 신의 한 수로 꼽았다.
곧 인천으로 돌아가는 이준석은 “아직 구체적인 말년 휴가 계획은 인천 구단과 이야기 하지 못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엔트리 가능한 지 아직 모르겠다. 구단에 물어보지 않았다”라며 인천 복귀 후 계획에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김천의 최우선 과제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관심을 보였다. 말년 병장들은 김천의 올 시즌 운명을 가를 2경기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이준석은 “감독님 새로 오시고 나서 최근 팀 색깔이 맞춰진 것 같다. 변하는 건 없고 하던 대로 끝까지 가야 한다. 우승 희망이 남아 있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김천의 우승만 바라봤다.
사진=김천상무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2위 부산아이파크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선두 경쟁은 다음 38라운드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이날 김포전은 김천에 가장 큰 고비였다. 김포는 올 시즌 예상을 뒤엎고,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포는 올 시즌 김천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둔 팀이다.
김천은 전반전 김포의 수비에 고전하며, 징크스를 잇는 듯 했다. 이를 깬 건 이준석이었다. 이준석은 후반 3분 우측에서 온 김진규의 크로스를 재빨리 쇄도하면서 밀어 넣었다. 후반 30분 김진규의 골까지 더해 승리할 수 있었다.
이준석은 오는 12월 12일에 전역한다. 이제 예비군이 될 말년으로서 몸을 아낄 만 했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뛸 정도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출전이 재미있다. 선수라면 자신의 가치를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한다. 정정용 감독님을 비롯해 김천 팬들에게 얻은 게 많아서 더 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석은 지난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를 졸업 후 바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한 시즌 1골을 넘기기 힘들 정도다.
올 시즌 그는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1경기 출전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경기 출전 수는 물론 공격포인트까지 최고 성적을 달리고 있다. 원 소속팀 인천 복귀를 앞두고 자신감을 가질 만 하다.
이준석은 “부상 없이 기회를 많이 받은 건 처음이다. 계속 뛰다 보니 자신감 올라온다. (커리어 하이는) 처음에는 신기하고 불안했다. 이제는 안정적으로 마음을 잡고 있다. 매 경기 집중하고 있어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군 복무를 신의 한 수로 꼽았다.
곧 인천으로 돌아가는 이준석은 “아직 구체적인 말년 휴가 계획은 인천 구단과 이야기 하지 못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엔트리 가능한 지 아직 모르겠다. 구단에 물어보지 않았다”라며 인천 복귀 후 계획에 조심스러워 했다.
그는 김천의 최우선 과제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관심을 보였다. 말년 병장들은 김천의 올 시즌 운명을 가를 2경기에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
이준석은 “감독님 새로 오시고 나서 최근 팀 색깔이 맞춰진 것 같다. 변하는 건 없고 하던 대로 끝까지 가야 한다. 우승 희망이 남아 있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김천의 우승만 바라봤다.
사진=김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