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우승 도전’ 페트레스쿠 감독, “단판으로 치러지는 경기...이전 전적 무의미”
입력 : 202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은 인천을 제압하면서 결승으로 향했다. 포항스틸러스-제주유나이티드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전북은 5회로 수원삼성과 FA컵 우승 타이틀 동률을 이루고 있고 최다 기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어 행복하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3일 후 결승전이 원정이라는 부분이다. 홈, 원정 일정에서 변경되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국내 선수들로 구성한 이유는 FA컵의 중요성을 더 잘 알고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퍼포먼스도 더 좋다”고 설명했다.

전북은 결승전에 안착했고 제주유나이티드-포항스틸러스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아시안게임 차출됐던 5명의 선수가 복귀하면서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단판 결승이다. 이전 전적 등은 무의미하다. 중요하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회복이다”고 덧붙였다.

결승골을 터뜨린 백승호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선수다. 항상 대표팀에 발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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