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역전 우승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김천은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68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를 넘어서지 못했다.
만약, 부산이 12일 전남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39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 짓는다. 만약 무승부 이하를 거둔다면, 두 팀의 우승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부산이 12일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무승부 이하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다. 부산이 승리하더라도 39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경남은 승점 53점으로 준플레이오프 마지노선 5위를 유지했지만, 김포FC와 최종전에서 패하면 준PO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6위 충북청주FC와 격차는 2점이다.
홈 팀 경남은 4-4-2로 나섰다. 투톱에 박민서, 이준재가 앞장섰다. 측면은 설현진, 모재현, 중원은 이민혁과 송홍민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박민서-이강희-이찬욱-우주성, 골문은 고동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김천은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이준석-이영준-최병찬이 앞장섰고, 중원은 김진규-강현묵-원두재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김재우-이상민-이유현이 나란히 했고, 신송훈이 골문 앞에 섰다.
김천과 경남은 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김천은 전반 18분 이영준의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높이 떴다. 양 팀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후반을 기약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준석을 빼고 김민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는 적중했다.
이영준이 후반 9분 페널티 지역 경합 과정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을 허용한 경남은 카스트로, 글레이손, 조향기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경남은 전반 29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글레이손이 김천 수비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신송훈에게 막혔다.
경남이 두들긴 끝에 골문을 열었다. 박민서가 후반 41분 흘러나온 볼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고, 볼은 김천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로 이어졌다.
다급해진 김천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결승골을 노렸다. 추가 시간 7분 동안 계속 밀어 붙였으나 더는 골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의 운명은 부산과 전남에 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68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부산아이파크(승점 69)를 넘어서지 못했다.
만약, 부산이 12일 전남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39라운드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확정 짓는다. 만약 무승부 이하를 거둔다면, 두 팀의 우승 경쟁은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부산이 12일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무승부 이하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다. 부산이 승리하더라도 39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경남은 승점 53점으로 준플레이오프 마지노선 5위를 유지했지만, 김포FC와 최종전에서 패하면 준PO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6위 충북청주FC와 격차는 2점이다.
홈 팀 경남은 4-4-2로 나섰다. 투톱에 박민서, 이준재가 앞장섰다. 측면은 설현진, 모재현, 중원은 이민혁과 송홍민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박민서-이강희-이찬욱-우주성, 골문은 고동민이 책임졌다.
원정 팀 김천은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은 이준석-이영준-최병찬이 앞장섰고, 중원은 김진규-강현묵-원두재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김재우-이상민-이유현이 나란히 했고, 신송훈이 골문 앞에 섰다.
김천과 경남은 전반전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김천은 전반 18분 이영준의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높이 떴다. 양 팀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후반을 기약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준석을 빼고 김민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는 적중했다.
이영준이 후반 9분 페널티 지역 경합 과정에서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실점을 허용한 경남은 카스트로, 글레이손, 조향기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경남은 전반 29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글레이손이 김천 수비 클리어링 미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신송훈에게 막혔다.
경남이 두들긴 끝에 골문을 열었다. 박민서가 후반 41분 흘러나온 볼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고, 볼은 김천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로 이어졌다.
다급해진 김천은 공격적으로 나서며, 결승골을 노렸다. 추가 시간 7분 동안 계속 밀어 붙였으나 더는 골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의 운명은 부산과 전남에 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