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박지성-반니스텔루이가 떴다!’ PSV 연수 전북 유망주 격려 방문
입력 : 2023.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전북현대와 함께했다.

전북현대가 해외 교류 일환으로 지난 10월 5주간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떠나 훈련 중인 U-15 유망주들을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가 훈련장을 전격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북은 지난 4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유럽에서도 유소년 시스템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PSV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SV 유소년 코치진이 지난 5월 내한해 전북 현대 유소년 팀 전 연령대에 유럽 유소년 훈련 세션을 적용하며 국내 훈련 프로그램과 함께 병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 바 있다.

추가적으로 지난 10월 U-15 유망주 6명 김예건, 노연우, 장우영, 오태준, 이원세, 이채운을 선발해 5주간 PSV로 연수를 보냈다.

유망주들은 PSV에서 연령별, 세션별, 포지션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훈련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지성 디렉터는 반 니스텔루이 전 감독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 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

유망주들과 함께 전북은 영국축구협회 레벨 2 자격증을 보유한 하성우 코치도 함께 동행해 선수들 관리 및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성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지성 디렉터와 반 니스텔루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 남은 기간 선수들도 저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성 디렉터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PSV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들 개개인별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하여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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