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울의 한 기간제 교사가 학교 안에서 성인 화보를 촬영하고 이를 판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중학교 기간제 교사인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자신의 SNS에 성인 화보를 올리고 온라인에서 판매했다.
사진 중에는 A씨가 근무했던 학교의 교무실, 과학실을 배경으로 여자 모델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있었다.
당시 A씨가 근무했던 학교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또다른 학교에서 올해 3월부터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인데 현재 학교에서 근무한 뒤에는 성인 화보 제작을 포함해 별다른 비위 사실이 발견되지 않아 계약 해지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사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가 기간제교사이기 때문에 징계를 할 수는 없고, 비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교육청이나 학교 차원에서 형사 고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