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유명 K-POP 걸그룹 블랙핑크 개별활동 추가계약 불발 여파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1일 아티스트들의 반복적인 활동 지연과 최근 블랙핑크 개별활동 추가계약 불발 등으로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50% 급감한 78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추정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2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오른 4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쳐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 대비 1.67% 떨어진 4만4050원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장중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6일 ‘그룹’으로는 네 멤버와 모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했지만, 멤버들과 개인 전속계약을 이루지 못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