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삼성은 25일 "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를 제외한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4)은 기존 3억 5,000만 원에서 22.9% 인상된 4억 3,000만 원에 사인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7번의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고영표(KT 위즈)에 이어 국내 선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류지혁(30)은 기존 1억 5,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인상된 2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삼성 이적 후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홈런 28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아기사자'들도 연봉 협상에서 훈풍이 불었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유격수 이재현(21)은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2홈런 60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거포 유격수의 자질을 드러냈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김현준은 지난해 8,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사인하며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현준은 지난해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3홈런 46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삼성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KBO리그 '최단신' 김성윤도 억대 연봉자에 등극했다. 김성윤은 지난해 4,300만 원에서 5,700만 원 오른 1억 원의 연봉에 계약을 완료했다. 2017년 입단해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김성윤은 7년 차였던 지난 시즌 101경기 타율 0.314 2홈런 28타점 20도루로 맹활약하며 단숨에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도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성윤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을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사진=OSEN, 뉴스1
삼성은 25일 "FA,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를 제외한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4)은 기존 3억 5,000만 원에서 22.9% 인상된 4억 3,000만 원에 사인했다. 원태인은 지난해 26경기에 등판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7번의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고영표(KT 위즈)에 이어 국내 선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내야수 류지혁(30)은 기존 1억 5,500만 원에서 4,500만 원 인상된 2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삼성 이적 후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홈런 28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아기사자'들도 연봉 협상에서 훈풍이 불었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유격수 이재현(21)은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재현은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12홈런 60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거포 유격수의 자질을 드러냈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김현준은 지난해 8,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사인하며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김현준은 지난해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3홈런 46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삼성의 리드오프로 활약했다.
KBO리그 '최단신' 김성윤도 억대 연봉자에 등극했다. 김성윤은 지난해 4,300만 원에서 5,700만 원 오른 1억 원의 연봉에 계약을 완료했다. 2017년 입단해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김성윤은 7년 차였던 지난 시즌 101경기 타율 0.314 2홈런 28타점 20도루로 맹활약하며 단숨에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도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김성윤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을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다.
사진=OSEN,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