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의 지미 버틀러(35)가 부진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를 위한 의지를 보였다.
GSW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게 116-131로 패배하며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홈팀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이 단 11득점에 묶였지만 프레드 반블리트(26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의 공격을 주도한데 이어 아멘 톰슨(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딜런 브룩스(24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지원에 나서며 탈락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반면 원정팀 GSW는 모제스 무디(25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빼면 이렇다할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특히 시리즈 내내 에이스 노릇을 하던 버틀러(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스테픈 커리(1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동반 부진에 빠지며 승부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3쿼터 중반 승부가 기운 것을 확인하고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고, 휴스턴 역시 4쿼터 초반 승리를 확정한 뒤 벤치 자원을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전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로 휴스턴을 묶었던 GSW는 이날 1쿼터에만 40점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흐름을 빼앗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여전히 GSW가 앞서고 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처럼 단기전에서는 이런 완패가 시리즈 흐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중심인 휴스턴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탈 가능성이 충분하다.

심지어 이날 GSW는 에이스였던 커리와 버틀러가 부진에 빠졌던 만큼 6차전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시리즈가 길어질 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8득점에 묶이며 부진에 빠진 버틀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음 경기를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디 애슬레틱'소속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에 따르면 버틀러는 경기 종료 후 "우린 괜찮아요. 자신감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출발을 하고,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경기를 할 거다"라며 반드시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버틀러의 말처럼 GSW는 반드시 6차전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6차전은 GSW의 홈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지만 7차전은 원정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과연 버틀러가 자신의 말을 지키며 다가오는 6차전에서는 이날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EAVY SPORTS
GSW는 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에게 116-131로 패배하며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홈팀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이 단 11득점에 묶였지만 프레드 반블리트(26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의 공격을 주도한데 이어 아멘 톰슨(25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딜런 브룩스(24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지원에 나서며 탈락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반면 원정팀 GSW는 모제스 무디(25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빼면 이렇다할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특히 시리즈 내내 에이스 노릇을 하던 버틀러(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스테픈 커리(13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동반 부진에 빠지며 승부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3쿼터 중반 승부가 기운 것을 확인하고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고, 휴스턴 역시 4쿼터 초반 승리를 확정한 뒤 벤치 자원을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전 경기에서 강력한 수비로 휴스턴을 묶었던 GSW는 이날 1쿼터에만 40점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흐름을 빼앗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여전히 GSW가 앞서고 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처럼 단기전에서는 이런 완패가 시리즈 흐름 전체를 뒤흔들 수 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중심인 휴스턴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탈 가능성이 충분하다.

심지어 이날 GSW는 에이스였던 커리와 버틀러가 부진에 빠졌던 만큼 6차전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시리즈가 길어질 수록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8득점에 묶이며 부진에 빠진 버틀러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음 경기를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디 애슬레틱'소속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에 따르면 버틀러는 경기 종료 후 "우린 괜찮아요. 자신감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출발을 하고, 전체적으로 더 나은 경기를 할 거다"라며 반드시 6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버틀러의 말처럼 GSW는 반드시 6차전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6차전은 GSW의 홈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지만 7차전은 원정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과연 버틀러가 자신의 말을 지키며 다가오는 6차전에서는 이날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EAVY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