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윌링엄 살리바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는 레알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두 구단의 논의는 미온적이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살리바를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리바 또한 레알이 수비진을 책임질 선수로 자신을 택했음을 알고 있다. 레알도 알고 아스널도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현재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생존해 있다. 레알 또한 라리가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협상이 미온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유다. 그럼에도 페레즈 회장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수비수로 평가받는 선수를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고자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살리바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은 더 이상 낯선 내용으로 볼 순 없다. 이미 여러 차례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레알의 타깃으로 지목된 바 있기 때문이다.

필요성 또한 충분하다. 현재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등 여러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매 시즌 부상이 변수가 아닌 상수로 여겨지는 선수들이다. 이에 레알은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선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가장 꾸준히 연결되는 이름은 단연 살리바다. 기본적으로 빼어난 신체 조건에 빠른 발, 남다른 발밑 기술 등을 지녀 공중전과 지상전 모두에 능하다.

레알 입장에서 탐나는 자원임이 틀림없으나 문제는 가격이다. 'RMC 스포츠', '피차헤스' 등 스페인 현지 매체에선 살리바가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선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가뿐히 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 당시처럼 그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영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일 보도를 통해 "현재 레알이 가장 큰 관심을 표하는 센터백은 아스널의 살리바다. 구단은 그가 프랑스 리그 생테티엔에서 뛸 때부터 높이 평가하며 영입을 고려했다.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현시점에도 여전히 레알의 타깃이다. 구단은 그의 측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살리바가 올여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레알이 일정 수준의 오퍼를 건네도 거절당할 수 있다. 아스널의 요구 금액은 지나치게 높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살리바와 조심스러운 관계를 이어갈 것이다. 2026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혹은 2027년 FA로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X계정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는 레알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아직 시즌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두 구단의 논의는 미온적이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살리바를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은 더 이상 낯선 내용으로 볼 순 없다. 이미 여러 차례 센터백 보강을 원하는 레알의 타깃으로 지목된 바 있기 때문이다.

필요성 또한 충분하다. 현재 레알은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등 여러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매 시즌 부상이 변수가 아닌 상수로 여겨지는 선수들이다. 이에 레알은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선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가장 꾸준히 연결되는 이름은 단연 살리바다. 기본적으로 빼어난 신체 조건에 빠른 발, 남다른 발밑 기술 등을 지녀 공중전과 지상전 모두에 능하다.

레알 입장에서 탐나는 자원임이 틀림없으나 문제는 가격이다. 'RMC 스포츠', '피차헤스' 등 스페인 현지 매체에선 살리바가 레알로 이적하기 위해선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가뿐히 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 당시처럼 그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영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0일 보도를 통해 "현재 레알이 가장 큰 관심을 표하는 센터백은 아스널의 살리바다. 구단은 그가 프랑스 리그 생테티엔에서 뛸 때부터 높이 평가하며 영입을 고려했다.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현시점에도 여전히 레알의 타깃이다. 구단은 그의 측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살리바가 올여름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레알이 일정 수준의 오퍼를 건네도 거절당할 수 있다. 아스널의 요구 금액은 지나치게 높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은 살리바와 조심스러운 관계를 이어갈 것이다. 2026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혹은 2027년 FA로 이적료 없이 영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X계정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