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점 파격! 맨유, 결국 신사협정 깬다...48경기 52골 공격수, 영입 '사실상 확정적'→'마무리 단계'
입력 : 2025.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8일 독점 보도를 통해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매체는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거래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맨유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이제 양측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시절부터 루벤 아모림 감독과 돈독한 사이였다. 그는 아모림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직후 맨유의 영입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알린 시점은 2020/21 시즌으로 코번트리 시티 임대를 통해 꽃 피웠다. 그는 코번트리 시티 소속으로 약 3시즌을 활약하며 116경기 43골 20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유럽 다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요케레스가 택한 행선지는 스포르팅이었다. 이후 요코레스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군림했다. 지난 시즌 아모림 감독과 함께 호흡하며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 15도움을 올렸다.


엄청난 기록이었지만, 올 시즌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벌써 48경기를 치르며 5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포르투갈 무대에선 적수가 없는 모양새다.

이에 요케레스가 다음 시즌 이적을 택할 것이란 주장이 주를 이뤘다. 맨유를 필두로 아스널, 첼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가장 많은 이적설을 남긴 구단은 단연 전 스승 아모림 감독이 속한 맨유다. 다만 아모림은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전 소속팀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유와 요케레스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여겨졌다.

다만 '풋볼 인사이더' 측 주장은 달랐다. 맨유가 특정 금액 이상을 지불할 경우 이적이 충분히 가능하며 요케레스와 스포르팅 사이에도 일종의 계약이 있음을 언급했다.


매체는 "현재 아스널도 요케레스를 원하고 있다. 단 요케레스와 아모림 감독의 관계는 맨유가 힘을 얻는 이유다. 구단엔 맨유가 영입을 완료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며 요케레스의 계약엔 1억 유로(약 1,634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다. 구단은 그가 5,850만 파운드(약 1,125억 원)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허용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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