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접촉' 韓 최고 선수 향한 공식 제안 도착...뮌헨, 함박웃음 김민재, 대부호 구단의 러브콜→''이적료 767억 제안 시 협상 시작''
입력 : 2025.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주로 뮌헨 소식을 전하는 독일 'FCB인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의 중요한 기둥을 잃을 수 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는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뮌헨은 중요한 결정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구단은 김민재를 매각하는 대가로 돈다발을 손에 넣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을 위한 계획을 강화했다. 이들은 시즌 종료 후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 뉴캐슬은 이미 뮌헨과 접촉했고 김민재 이적을 공식 제안했다. 구단은 4,700만 유로(약 767억 원)의 이적료 제안이 올 경우 협상을 시작할 의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인테르와의 8강 전 이후 현지 팬들이 연일 따가운 눈길을 보냄에 따라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주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이미 구체적인 구단명도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2시즌을 보냈고 새로운 여정에 오를 수 있다. 우리 정보통에 따르면,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하는 데 열려있다"라며 "첼시와 뉴캐슬을 포함한 몇몇 PL 구단은 이미 김민재 측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 세리에A 한 개 구단도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김민재는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특별히 선호하는 행선지는 PL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대체 불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콤파니는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 올려 최후방서부터 빌드업을 진행하는 축구를 구사하길 원했다.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뒷공간 커버에 능한 김민재는 핵심 수비수로 군림했다.


다만 올 시즌도 가장 중요한 경기로 평가받는 UCL 토너먼트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독일 유력 매체에서 일제히 뮌헨이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김민재를 매각해 새판짜기에 돌입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FCB인사이드는 이적설을 보다 구체화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상당하다. 뮌헨은 김민재를 내보낼 경우 경제적으로 엄청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수비 개편에 속도를 낼 수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심각한 기복을 보였다.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준 순간도 있지만, 실수가 반복됐다. 그는 많은 장점이 있는 수비수나 뮌헨에서 제대로 입증하진 못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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