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17일 한국외국어대 백년관 잔디구장에서 축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언어,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한국외대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HUFS YOUTH FOOTBALL FESTA·이하 HYFF)'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주최하고 아이웨이아마추어축구단이 주관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에서 개최되는 취미반 대상 'HYFF 유소년 영어 축구대회' 참가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7월까지며 관련 내용은 대회 인스타그램(@hyff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축구인 헌장 선서식부터 영어로 배우는 워밍업 세션, 영어 해설·기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경기도 용인, 광주, 수원, 성남 등 각 지역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축구로 하여금 화합과 협동 능력을 기르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소년 영어 축구대회, 'HYFF PLAYGROUND', 'HYFF 먹거리존', 'HYFF 이벤트 존' 등 스폰서 기업, 한국외대 동아리, 학부 단체들이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김수빈 캐스터와 임형철 해설위원이 공동 MC로 활약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HYFF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 축구 대회가 아닌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