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마무리’ 김서현(21)이 또 한 번 완벽한 투구로 팀의 뒷문을 책임졌다.
김서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6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이어 불펜진(박상원, 한승혁, 김서현)의 3이닝 무실점 합작을 앞세운 한화는 리그 선두 LG를 3-2로 꺾었다.

9회 1점 차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초구부터 154km/h 강속구를 뿌렸다. 최고 156km/h에 달하는 패스트볼로만 5구를 연이어 던진 김서현은 선두타자 박해민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채웠다.
대타 송찬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김서현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박동원을 상대로 슬라이더만 3구 연속으로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2개의 아웃 카운트를 마저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 11개로 순식간에 이닝을 마무리한 김서현은 실점 없이 완벽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서현은 시속 16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져 일찌감치 한화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2년 차였던 지난해 시즌 초반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김서현은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의 믿음 속에 자신감을 되찾으며 37경기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잠재력을 조금씩 꽃피웠다.
2025년 한화의 필승조로 시즌을 시작한 김서현은 기존 마무리 투수 주현상의 부진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부담스러운 마무리 보직을 맡았음에도 김서현은 오히려 더욱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 16경기 1패 1홀드 8세이브(0블론) 평균자책점 0.66, 14⅔이닝 12탈삼진으로 한화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는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는 타선과 마운드 모두 고른 활약 속에 최근 10경기 8승 2패(승률 0.581)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연승을 질주한 3위 한화(18승 13패 승률 0.581)는 1위 LG(20승 10패 승률 0.667)를 2.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
김서현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6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에 이어 불펜진(박상원, 한승혁, 김서현)의 3이닝 무실점 합작을 앞세운 한화는 리그 선두 LG를 3-2로 꺾었다.

9회 1점 차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초구부터 154km/h 강속구를 뿌렸다. 최고 156km/h에 달하는 패스트볼로만 5구를 연이어 던진 김서현은 선두타자 박해민을 루킹 삼진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채웠다.
대타 송찬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김서현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박동원을 상대로 슬라이더만 3구 연속으로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2개의 아웃 카운트를 마저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 11개로 순식간에 이닝을 마무리한 김서현은 실점 없이 완벽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김서현은 시속 16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져 일찌감치 한화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데뷔 2년 차였던 지난해 시즌 초반까지 어려움을 겪었던 김서현은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의 믿음 속에 자신감을 되찾으며 37경기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잠재력을 조금씩 꽃피웠다.
2025년 한화의 필승조로 시즌을 시작한 김서현은 기존 마무리 투수 주현상의 부진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부담스러운 마무리 보직을 맡았음에도 김서현은 오히려 더욱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 16경기 1패 1홀드 8세이브(0블론) 평균자책점 0.66, 14⅔이닝 12탈삼진으로 한화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는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화는 타선과 마운드 모두 고른 활약 속에 최근 10경기 8승 2패(승률 0.581)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연승을 질주한 3위 한화(18승 13패 승률 0.581)는 1위 LG(20승 10패 승률 0.667)를 2.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