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미디어캠프] ‘잔류 선언한 K리그2 MVP’ 발디비아의 큰 꿈, “득점왕-도움왕-MVP 목표”
입력 : 2024.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K리그 미디어캠프] ‘잔류 선언한 K리그2 MVP’ 발디비아의 큰 꿈, “득점왕-도움왕-MVP 목표”

[스포탈코리아=광양] 한재현 기자= 2023 K리그2를 휩쓸었던 전남드래곤즈의 에이스이자 MVP 발디비아의 욕심은 더 커졌다.

발디비아는 지난 시즌 전남에 입단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첫 시즌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도움왕을 차지한 건 물론 루이스(17골, 김포FC)와 득점왕 경쟁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당연히 K리그2 MVP는 발디비아의 차지였다.

그는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타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적 가능성이 컸지만, 전남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발디비아를 붙잡았다. 전남은 발디비아 잔류로 지난 시즌 코 앞에서 놓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시 꿈꾸게 됐다.

발디비아는 7일 전라남도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열린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참석했다. 그는 올 시즌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올 시즌 열심히 훈련했다. 시작이 굉장히 좋다. 팀 구성도 마음에 들고 행복하다”라며 기대를 보였다.



첫 시즌 한국에 완벽히 적응했기에 목표치는 더 커졌다. 그는 “당연히 MVP, 득점왕, 도움왕이 목표다. 모든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아쉬웠다. 우리는 능력 있는 팀이므로 플레이오프에 갈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 시즌 앞두고 각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올 시즌 열심히 훈련했다. 시작이 굉장히 좋다. 팀 구성도 마음에 들고 행복하다.



-작년 MVP를 받은 느낌은 어땠나?
시상식에 참석 못해서 아쉬웠다. 이 상을 받아서 기뻤다.

-겨울에 많은 팀의 제안을 받아서 마음이 흔들렸을 텐데?
축구 세계에서 당연한 일이다. 전남에서 좋은 제안을 해줬고 집중했다. 걱정 끼쳐 죄송했다. 좋은 제안을 받았기에 이 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가족들이 광양 생활에 잘 적응했다고 들었다. 그 점도 잔류에 영향을 미쳤나?
가족들이 작년부터 광양에서 생활에 만족했다. 구단에서도 좋은 제안을 해줬기에 잔류를 선택했다.

-플라나가 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 기대는?
몬타나와 호흡을 기대한다. 힘도 있고 빠르다. 팀에 좋은 영향을 줄 선수다.



-지난 시즌 왔을 때 플라나와 유헤이가 도와줬다. 새로 온 외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이번에 온 선수들에게 많은 설명해주겠다. 나뿐 만 아니라 다 같이 도와주겠다.

-올 시즌 상대의 견제가 더 심해질 것인데 대책은?
작년에도 강한 압박이 있었다. 움직임과 능력으로 해결했다. 더 많은 견제가 들어 올 것이다. 자신의 속도와 마무리 능력을 헤쳐나갈 것이다.

-지난 시즌 도움왕에 이어 올 시즌 득점왕 욕심이 있는가?
작년에 행복한 축구를 했고, 열심히 했다. 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겠다.

-K리그2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하고도 플레이오프를 못 갔는데?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아쉬웠다. 우리는 능력 있는 팀이므로 플레이오프에 갈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당연히 MVP, 득점왕, 도움왕이 목표다. 모든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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