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산, 이준희-주현성 골키퍼 2명 영입… 뒷문 강화
입력 : 2024.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대구FC 출신 골키퍼 이준희와 서울이랜드 출신 골키퍼 주현성을 영입하며 골문 전력을 강화 했다.

2015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이준희는 이듬해 경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27경기 30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2019년 대구로 이적했고 올 시즌부터 안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준희는 골키퍼로서 최적의 체격 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192cm의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장악이 뛰어나다. 동시에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갖춘 선수로 상황 예측 능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선방을 보인다는 게 강점이다.

K리그 1,2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이준희는 안산의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이준희는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보답해서 올 한해 안산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대한 실점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용인대 출신의 주현성은 2020 U리그 수도권 최초 6년 연속 권역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1년 서울이랜드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았다.

주현성은 순발력, 민첩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갖춘 선수다. 민첩성이 뛰어나 일 대 일 방어에 능하고 승부차기와 페널티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로써 안산은 이준희, 주현성의 영입으로 골문 강화에 힘쓰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성은 “안산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훌륭하신 감독, 코치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식 단장은 “선수들이 안산에서 좋은 활약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은 3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친다.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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