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브루누 기마랑이스(26, 뉴캐슬)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일(한국시간) “기마랑이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 중 하나가 최근 그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494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넓은 시야와 정확한 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뉴캐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3/2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경기 7골 10도움을 올렸다. 지난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기마랑이스는 지난 3월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도 79분을 소화했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이 올여름 기마랑이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마랑이스 영입에 대한 PSG의 의지는 분명하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PSG는 상당한 연봉을 앞세워 기마랑이스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한 경쟁자로는 맨시티가 거론된다. ‘피챠헤스’는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는 기마랑이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아스널도 기마랑이스의 차기 행선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같은 브라질 선수들을 앞세워 기마랑이스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캐슬은 올여름 기마랑이스의 매각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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