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 호날두, 아일랜드전 멀티골 '쾅' → A매치 129 ∙130호골 폭발...포르투갈은 3-0 완승
입력 : 2024.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하파엘 레앙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호날두는 전반전부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22분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때린 프리킥이 아일랜드의 수비벽에 굴절된 후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에 아쉽게 골문을 열지 못한 호날두는 후반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후벵 네베스의 롱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호날두의 슈팅은 왼쪽 골문 상단에 꽂혔다.





호날두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10분 뒤인 후반 15분 한 골을 추가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디오구 조타가 중앙에 있던 호날두에게 패스했고 호날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30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03년 8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1년 동안 대표팀을 지키고 있다. 호날두는 2021년 9월 이란의 알리 다에이(108골)가 가지고 있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07경기 130골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가 선수 경력에서 마지막 유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어느덧 40세를 바라보고 있다. 포르투갈은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예열을 마쳤다. 호날두가 유로 2024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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