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득점왕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12일(한국시간) 베팅업체 ‘sportbet’를 참고해 유로 2024 득점왕 수상 확률 TOP 10을 공개했다.
1위는 음바페였다. 득점왕 수상 확률이 16%인 음바페는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2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해리 케인(14%)이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로 음바페, 케인에 이어 3위였다.
공동 4위는 주드 벨링엄과 로멜루 루카쿠였다. 두 선수는 5%를 기록했다. 올리비에 지루, 필 포든이 4%로 공동 6위였다. 앙투안 그리즈만, 카이 하베르츠, 알바로 모라타는 3%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다. 그는 뛰어난 득점력과 폭발적인 드리블과 스피드로 세계 최고의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2017년부터 7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활약한 음바페는 최근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 지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자원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첫 메이저 대회였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음바페는 이 대회에서 7경기 4골 1도움으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프랑스에서 유로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가 준우승을 차지한 유로 2016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유로 2020에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랑스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 독일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