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신화가 아니야! 정말 미쳤어''...프랑스 대표팀 동료들, 라커룸에서 '월클 활약' 캉테에게 감탄 연발
입력 : 2024.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들이 라커룸에서 은골로 캉테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한 프랑스의 라커룸 비하인드 영상은 선수단이 캉테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준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프랑스는 쉽게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첫 경기부터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프랑스는 전반 38분 오스트리아의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캉테였다. 아드리앵 라비오와 함께 3선을 구축한 캉테는 프랑스의 중원을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캉테는 이 경기에서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7%, 결정적 패스 2 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성공 3회를 기록했다. UEFA는 캉테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프랑스 선수들은 경기 후 캉테의 경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스트리아전 이후 프랑스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캉테를 칭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이 영상에서 프랑스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캉테를 향해 “미쳤어, 미쳤다고”라며 소리쳤다. 프랑스의 미드필더 유수프 포파나 역시 “내 말을 들어봐라. 이건 신화가 아니다. 내 눈으로 직접 봤다. 미쳤다”라며 놀라워했다.

프랑스는 2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유로 2024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6일에는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폴란드를 만난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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