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투표 1위' KIA 정해영, 끝내 올스타 출전 불발...'마황' 황성빈·'슈퍼루키' 박지환 등 4명 합류 [공식발표]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팬 최다 득표 1위의 영광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의 올스타전 출전에 끝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 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다음과 같이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KBO는 "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 의거, 베스트12 선수 부상으로 인해 해당 포지션 차점자 베스트12 선정 후 감독 추천선수 대체 선발했다"고 교체 근거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드림 올스타에서 2명, 나눔 올스타에서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교체됐다.



감독 추천 선수로 드림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는 SSG 랜더스 '슈퍼루키' 박지환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총점 1위를 차지했던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최다 점수 4위에 올랐던 롯데의 '마황' 황성빈이 베스트12에 대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에 선정됐던 KIA 정해영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해당 부문 2위였던 주현상(한화 이글스)은 감독 추천 선수에서 베스트12 명단으로 이동했다.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 빈자리는 KIA 장현식이 대체 선발됐다.

또한,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뽑혔던 KIA 이우성의 부상으로 인해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인 LG 오스틴 딘이 베스트 12로 대체 선발됐다. 감독 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이 베스트12로 출장하면서 발생한 공백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이 채우게 됐다.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 제공
표=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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