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벌써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 “데지레 두에가 뮌헨을 거절하면서 뮌헨은 5000만 유로(한화 약 748억 원)에서 6000만 유로(한화 약 898억 원)를 절감했다. 뮌헨은 이미 2025년 영입 대상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의 최우선 순위는 플로리안 비르츠나 사비 시몬스 둘 중 한 명과 계약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윙 포워드 영입을 추진했다.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두에였다. 뮌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두에와의 계약을 추진했지만 그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가까워졌다.
비록 두에를 놓쳤지만 뮌헨은 덕분에 선수 이적 자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패닉바잉이 아닌 1년 뒤를 대비하기로 결정했다.
뮌헨이 노리고 있는 선수는 2명이다. 첫 번째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비르츠다.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비르츠는 지난 시즌 49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 포칼 제패에 기여했다.
두 번재는 사비 시몬스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그는 2021/22시즌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리그 1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3경기 10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시몬스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재임대됐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향후 이강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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