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日 대표 FW, 개막전 희비 엇갈렸다'...PL 이주의 베스트 11 발표→손흥민, 제외 미토마, 포함
입력 : 2024.08.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공식 이주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24/25 시즌 1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11을 공식 발표했다. 포지션별 매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하는 이번 라인업에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사무국이 선정한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골문은 닉 포프(뉴캐슬)가 지켰고 스리백으론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후벵 디아스(맨시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자리했다. 네 명의 미드필더로는 마테오 코바치치(맨시티), 아마두 오나나(아스톤 빌라), 조엘링톤(뉴캐슬), 리코 루이스(맨시티)가 꼽혔다. 최전방 세 명은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포진했다.


아쉽게도 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손흥민, 황희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모습을 드러낸 뒤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되기까지 9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했지만, 유효 슈팅 1개만을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한 아스널을 만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카이 하베르츠,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로 이어지는 아스널의 스리톱은 막강했고 마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데클란 라이스가 버티는 중원은 견고했다.

울버햄튼은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내준 상황 속에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은 고립되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은 0-2로 패했다.


반면 일본 대표팀 공격수 미토마는 1라운드 가장 큰 격차로 승리한 브라이튼의 공격 선봉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미토마는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1, 2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플레이로 에버턴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특히 전반 26분 승부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한 미토마를 저지하던 측면 수비 애슐리 영과의 1대1 맞대결 과정에서 퇴장을 유도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L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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