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20일(한국시간) "키에사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디니는 실제로 바르사와 접촉했다. 선수 스왑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최신 소식이다. 디마르지오 22일 "바르사와 키에사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키에사는 앞으로 유벤투스 계획에 제외됐다. 이는 티아고 모타 감독도 여러 번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상당히 매력적인 전력이다. 이 선수는 1997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윙어다. 2016년 ACF 피오렌티나에서 2022년까지 활약했다. 2020년부터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기 때문에 사실상 20년까지 뛰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은 뛰어났다. 첫 시즌 43번의 공식 경기 중 36번 선발 출전해 15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키에사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대활약 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위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유로 2020 BEST 11'에 선정됐다.
이탈리아와 유벤투스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는 없었다. 다음 2021-22시즌 리그 21R AS로마와 경기 중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7개월간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시즌 아웃이다.
부상 회복 후 2022-23시즌 유로를 지배하던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33경기 출전해 4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구단과 계약이 18개월도 남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와 재계약을 시도했다.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유벤투스는 연봉을 삭감을 원했다. 부상 후 폼 저하 및 잔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에사는 동의하지 않았다. 또 유벤투스 티아고 모타 감독은 2024-25시즌 세리에 A 개막전 인터뷰에서 "키에사는 우리 계획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별이 유력하다
이어 디마르지오는 " 바르사가 키에사를 확보하기 위해 먼저 다니 올모를 8월 22일 내 등록해야 한다. 그 시점부터 키에사가 스페인에 들어올 조건이 구체화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이번 여름 이미 공격수를 영입했다. 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우승한 올모다. 그러나 아직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는 선수의 총 급여 합산이 일정 금액 이상을 넘길 수 없는 '샐러리 캡' 제도 때문이다.
1군 선수 급여를 줄였다. 핵심 선수 일카이 귄도안을 맨체스터 시티에 매각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적 이 유력하면 붙이는 '히 위 고(Here we go)'와 함께 귄도안이 맨시티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오늘(22일)까지 올모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 기간을 넘기면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키에사의 모습은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르트, FC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