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동기'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일단 맨유 이적에 정말 가까워''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이강인의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의 깃를 인용해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우가르테 영입을 위한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맨유와 PSG의 합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영구 계약, 완전 이적 또는 임대 계약이든 어떤 방식이로 이적이 다가온다"라고 밝혔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3년 PSG에 합류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과 수비를 통해 공을 뺏는데 탁월하다. 특히 2022-23시즌 포르투갈 리그 태클 시도 및 성공률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넓은 공간을 수비력으로 커버한다. 슬라이딩 태클 능력도 뛰어나다. 얼핏 돌파를 허용하는 것처럼 보여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막는다.

극적인 수비력을 가진 만큼 경고도 자주 받는다. 지난 2022-23 시즌 경고만 11장 받았다. 거친 수비와 투박한 발밑도 약점이다. 압박을 벗어내는 과정은 좋다. 문제는 이후 패스를 동료에게 전달해 주는 과정이다. 정확도가 아쉽다. 또 공을 탈취 후 주변 상황을 확인하는 시야가 좁다.

이강인과 입단 동기다. 우가르테는 지난 2023년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도 이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 또 둘 다 2001년생으로 동갑이. 통하는 점이 있었다.

우가르테는 2024-25시즌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우가르테의 이적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로마노는 지난달 19일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23)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또 프랑스 내부 소식에 능통한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PSG 엔리케 감독은 1군 경기 중 우가르테, 다닐루, 노르디 무키엘레를 제외했다'라고 했다. 이어 '세 선수는 이적시장 마감 전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소식은 이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세한 내용은 후에 보도할 것이다.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와 두 구단 모두 빠른 거래 성사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구두 계약까지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SG,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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