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지수 초비상!' 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리버풀 특급 유망주, 브렌트포드 이적 합의
입력 : 2024.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의 센터백인 세프 판덴베르흐가 브렌트포드로 이적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 시간) "세프 판덴베르흐가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브렌트포드로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프리시즌 동안 판덴베르흐의 활약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었다. 리버풀은 이전에 분데스리가 팀인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특히 마인츠는 2023/24 시즌 동안 판덴베르흐가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후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오기를 희망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2일(한국 시간) 판덴베르흐가 리버풀을 떠나기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51억 원)의 계약이 체결되었지만 계약을 체결한 구단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팀들 외에도 브렌트포드는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판덴베르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브렌트포드는 한동안 판덴베르흐를 주시해 왔었다. 브렌트포드는 이미 올해 초 리버풀과 파비오 카르발류의 이적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판덴베르흐는 2019년 에레디비지에의 PEC 츠볼레와 계약하면서 리버풀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미래 유망주로 여겨졌던 판덴베르흐는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의 주전으로 4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코나테-조 고메즈-콴사 등등 리버풀 수비진의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판덴베르흐는 많은 시간을 임대로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이제 모든 것이 완벽해졌다. 판덴베르흐는 브렌트포드로 떠날 예정이다. 로마노는 "리버풀과 브렌트포드가 2,500만 파운드(약 439억 원) 패키지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선수는 오늘 오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24시간 내에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판덴베르흐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것은 판덴베르흐가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판덴베르흐는 커리어의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주전으로 뛰는 것이 필수적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판덴베르흐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완벽한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판덴베르흐가 영입됨으로써 김지수의 입지가 모호해졌다.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선발로 출전하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꾸고 있었지만 이번 1라운드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으며 이번 판덴베르흐의 영입은 김지수의 자리가 없음을 의미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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