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 리흐트, 마즈라위 이어 MF 보강...구단 미래를 위한 영입
입력 : 2024.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 데 이어 구단 미래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맨유가 기다르시 FC로부터 2006년생 말리 대표 선수 세쿠 코네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맨유와 계약을 맺었다. 코네는 최고의 재능으로 치도 오비 마틴과 비슷한 장기 계획의 일부이다"고 덧붙였다.

말리의 미드필더 코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어린 유망주이다. 그는 지난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뛰어난 중원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말리의 돌풍을 이끌었다.

당시 말리는 수많은 강호를 제치고 대회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라리가 등 유럽 5대 리그 다양한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코네를 가장 유심히 지켜본 뒤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구단은 맨유이다. 맨유는 지난해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을 맡은 뒤 젊은 선수 위주의 개편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플랜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이번 여름 오비 마틴, 조슈아 지르크지, 레니 요로 등 아직 유망주로 분류되는 어린 선수들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

다만 코네의 이적은 큰 금액이 들어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1' 소속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는 "맨유는 이번 주 코네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기본 보장액 150만 유로(약 22억 원)에 추가 옵션 금액을 포함한 가격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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