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2006년생의 말리 국가대표팀 유망주 세쿠 코네(18·귀다르스)를 영입한다"며 "코네는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계약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네는 최고의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올여름 영입한 치도 오비 마틴과 함께 장기 프로젝트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네는 자국 리그 귀다르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어린 선수다. 변방이나 다름없는 말리 리그 특성상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으나 지난해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캐나다와 쉽지 않은 조를 이룬 말리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멕시코와 모로코를 차례로 격파하며 4강 신화를 썼다. 비록 프랑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3, 4위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누르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코네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코네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중원 장악력을 선보이며 유수 빅클럽 스카우터를 한눈에 사로잡았다. 기량을 인정받아 대회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맨유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맨유와 코네가 진하게 연결된 것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매체 '포포투'는 "구단 수뇌부 이네오스는 젊은 재능을 여럿 영입하고 싶어 한다. 코네는 기조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며 이적설을 최초 보도했다.
이적료 역시 구단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독일 매체 '푸스발뉴스'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귀다르스에 150만 유로(약 22억 원)를 지불한다. 손꼽히는 유망주를 데려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헐값'인 셈이다.
사진=유튜브 WorldOfFootballHD, 트리뷰나, 아프리카 풋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2006년생의 말리 국가대표팀 유망주 세쿠 코네(18·귀다르스)를 영입한다"며 "코네는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와 계약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네는 최고의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올여름 영입한 치도 오비 마틴과 함께 장기 프로젝트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네는 자국 리그 귀다르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어린 선수다. 변방이나 다름없는 말리 리그 특성상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으나 지난해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캐나다와 쉽지 않은 조를 이룬 말리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멕시코와 모로코를 차례로 격파하며 4강 신화를 썼다. 비록 프랑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3, 4위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누르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코네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코네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중원 장악력을 선보이며 유수 빅클럽 스카우터를 한눈에 사로잡았다. 기량을 인정받아 대회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맨유가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맨유와 코네가 진하게 연결된 것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영국 매체 '포포투'는 "구단 수뇌부 이네오스는 젊은 재능을 여럿 영입하고 싶어 한다. 코네는 기조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며 이적설을 최초 보도했다.
이적료 역시 구단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독일 매체 '푸스발뉴스'의 크리스토퍼 미첼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귀다르스에 150만 유로(약 22억 원)를 지불한다. 손꼽히는 유망주를 데려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헐값'인 셈이다.
사진=유튜브 WorldOfFootballHD, 트리뷰나, 아프리카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