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의 악마', 자신의 비결 드디어 공개... ''어렸을 때부터 잘해왔어, 공격수의 심리를 파악한다''
입력 : 2024.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자신의 PK 선방 비결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페널티킥 성공의 비결을 공개하고 정강이 패드에 곰인형을 붙인 이유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스타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승부차기에서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세계 축구계에서 유명해졌다. 최근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추가하며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마르티네즈가 자신의 놀라운 성공에 기여한 의식과 관행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그는 승부처에서 항상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왔는데, 이는 타고난 능력과 부지런한 준비 덕분이었다. 마르티네즈는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항상 페널티킥을 잘 막아냈다. 내 커리어에서 승부차기에서 패한 적은 단 한 번밖에 없었던 것 같다. 나는 항상 슛아웃에서 두세 번은 막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90분을 뛰는 것과 승부차기에서 승부차기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부담감이다. 때로는 약간의 운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내게는 공격수를 읽으며 노력하는 것이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경기장에서의 장난과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기이한 세리머니로 종종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에 대해 마르티네즈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때로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마르티네즈는 이어서 "나는 그것을 찾지 않고 그건 그냥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다. 내가 과시욕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저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는 마지막으로 "나는 사과하지 않는다. 욕하지도 않고 누구를 모욕하지도 않는다. 그저 팀을 도우려고 노력할 뿐이다. 선을 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항상 내 자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승리가 중요한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해 노력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클럽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게 내가 신경 쓰는 전부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즈는 2020년 아스톤 빌라에 합류한 이후 15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안에 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빌라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마르티네즈의 꾸준한 활약은 빌라의 성공의 핵심 요소였으며, 마르티네즈는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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